사 람【人】

[스크랩] 진정 아이를 사랑한다면 엄하게 키워야 한다!

禱憲 2007. 12. 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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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차세대 리더로 키우는21세기형 교육법

 

사랑만으로 자녀를 키우지 마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들의 미래를 위해서 엄하게 키워야 한다. 엄하게 키운 아이가 인격적으로나 사업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엄한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알리는 신호탄처럼 보인다.

문용린(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전 교육부장관)

 

엄한 교육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 책은 저자가 30년 동안 살렘 기숙학교를 운영하면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엄한 교육’의 올바른 방법을 알려준다.

‘UN 사무총장인 반기문’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등의 글로벌 리더들도 어린 시절 엄한 교육을 받아 절제와 미덕, 끈기를 배웠으며, 2007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7명, 고려대 15명, 연세대 11명, 의대·치대·한의대 14명 등 올해 졸업생 473명 가운데 468명(99%)을 4년제 대학에 합격시킨 수원 수성고 또한 엄한 교육으로 성공한 케이스다. 이렇듯 엄한 교육은 자기 절제와 끈기, 배려 등 인성과 예절 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며 더불어 긍정적인 학습 효과도 볼 수 있게 해준다.

 

독일 사회와 교육계를 뒤흔든 교육 지침서!

《엄한 교육 우리 아이를 살린다》는 출간되자마자 큰 논쟁거리가 되어 독일 사회와 교육계를 뒤흔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올바른 교육’에 대한 화두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으며, 텔레비전 토론회와 일간지 상에서의 논쟁의 중심이 되었다.

히틀러 정권 이후 독일의 교육계에는 자유주의 교육이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아이들의 인권과 자유를 존중하는 교육관으로 일관해왔다. 하지만 아이들은 예절을 모르며 부모들은 아이들의 무한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평균 36세가 되도록 이들이 도통 부모 슬하를 떠나려 하지 않자 보다 못한 정부가 내년 예산 20억 유로(약 2조6000억 원)을 풀어 집세를 지원키로 했다’라는 기사 등 독립심이 강했던 유럽 사회에서도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니트족(일할 의지가 없는 청년무직자)이나 프리터족(취업하지 않고 하루하루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청년들) 등 부모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新인류’가 늘고 있다.

엄한 교육의 부재로 드러나는 부작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이 책은 그런 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는 교육관을 소개한다. 또 아이들의 사랑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요즘 부모들에게 엄한 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용기를 북돋워준다.


 

왜 다시 엄한 교육인가?

‘아이들을 자유롭게 길러야 한다?’라는 기치 하에 유신정권 이후의 우리나라 교육계는 점차 학생들의 인권을 살리고, 자유롭게 교육하는 분위기로 변해왔다. 2000년도 제7차 교육과정이 실시되면서 교육은 학습자 중심의 체제로 자리를 잡았다. 또 핵가족시대로 가정에 한두 명의 아이들만을 기르다보니 ‘소황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이들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게 되었다.

하지만 부모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으며 아이들은 의존적인 아이로 자라나게 되었다. ‘부모의 역할은 애초에 자녀가 사회에 나가서도 잘 살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다’라는 본래 의도에서 한참 벗어나 요즘 부모들은 행여나 다칠까 위험한 것들을 미리 치우거나 아예 하지 못하게 하고, 아이가 원하지 않아도 알아서 모든 일을 처리해준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들이 살아가는 내내 따라다니며 모든 것을 대신해줄 수는 없으며 결국 부모의 무책임한 과잉보호와 자유방임적 교육은 아이의 미래에 결정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지침을 준다.

 

아이의 바른 인성을 길러줄 엄한 교육 9가지 원칙


1. 부모의 권위를 세워라. _ 부모 스스로 자신의 권위를 인정하라.


2. 일관성 있는 원칙을 세워라. _ 아이가 지켜야 할 원칙을 세우고 설명하라.


3. 인내심을 가져라. _ 교육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4. 예절을 습관화시켜라. _ 예절은 사회생활의 기본이다.


5. 잘못했을 때 단호히 벌을 주어라. _ 단, 체벌은 아이를 망치는 독이다.


6. 아이와 불필요한 논쟁을 하지 마라. _ 논쟁은 아이에게 혼란을 줄 뿐이다.


7. 놀이를 통해 교육하라. _ 놀이는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는 창이다.


8. 소소한 노동을 시켜라. _ 노동을 통해 아이는 인내와 창의성을 터득한다.


9. 아이의 숨어 있는 재능을 발견하라. _ 재능은 없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엄한교육 우리아이를 살린다』도서 속 지혜 엿보기!

 

문제는 항상 좋은 의도에서 발생한다. 자녀를 하나나 둘을 둔 부모는 아이에게 온갖 사랑을 쏟고, 보호하는 것이 양육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략) 아이들은 정작 혼자서 노는 법, 지루함을 이기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이런 가정교육으로 아이들은 더욱 강한 욕구만을 키우게 되었고 자신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의 불만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힘도 키우지 못했다. 아이들은 점점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 성향으로 기울고, 버릇없는 아이가 되었으며, 위험에도 대처할 수 없게 만들었다._본문 18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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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역할은 애초에 자녀가 사회에 나가서도 잘 살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때문에 자녀가 더욱 독립적이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는 사실을 항상 주지해야 한다._본문 18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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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몫의 집안일을 시키다보면 시간이 늘어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보다 못해 직접 빗자루를 들고 나선다. 이것은 부모 스스로 저지르는 가장 대표적인 실수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지 아이 스스로 자기가 맡은 일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어야 한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대충대충 이 닦는 버릇을 고쳐주지 못한다. 바로 인내심이 없기 때문이다. 교육의 위기는 이런 시간의 결핍에서 생겨난다._본문 4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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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권위를 오히려 갈망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길잡이가 되고 좋은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권위가 필요하다. 권위는 그들에게 하나의 모범이 되고 높은 목표를 제시하며 한계를 그어준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용기도 심어준다. 권위에 대한 반항은 자립심을 키워주며, 반항을 위한 준비와 능력은 자기 성격이 드러나는 첫 번째 표시이기도 하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면 복종을 알아야만 한다. 사춘기와 새로운 자기 발견이라는 전환기에 있는 청소년이 자신과 갈등을 일으킬 만한 어떠한 권위도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 시키는 무의미한 것으로 남는다. 왜냐면 자신과 갈등을 빚고 그로 인해 성장하도록 기회가 돼주는 상대자가 없기 때문이다._본문 10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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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을 교육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엄한 벌을 주는 이유에 대해 충분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규칙을 어겼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하고, 처벌은 모두의 합의 하에 결정된 사항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_본문 157페이지

 

 

노동’을 제2의 본성으로 몸에 습득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재능도 만족스럽게 계발하지 못할 것이다. 물론 여기서의 재능은 음악적 재능이나 운동 재능, 예술적인 재능 등의 일찍부터 키워주어야 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이런 재능들은 발견되지 못한 채 사라져버리기가 일쑤다. 아이들은 다양한 ‘노동’을 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때 부모나 교육자는 아이의 잠재적 재능을 발견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계발시킬 수 있는 것이다._본문 229페이지

 

- 예담프렌드 『엄한교육 우리 아이를 살린다』도서 中 -

출처 : 책이 있는 포토
글쓴이 : 지혜의전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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