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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땅【地】

꺽꽂이(삽목)

by 禱憲 2008.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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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꺽꽂이)



동백나무는 겨울에 피기 때문에 벌이나 나비가 가루받이를 하는 것이 아닌 동백새라는 새가 가루받이를 해 줍니다. 그리고 당연히 열매도 있고요. 개인적으로 화분에 기르신다면 힘들겠지만 자연에서는 열매가 동백새에 의해 생깁니다.


측막태좌목 차나무과의 상록활엽교목. 기부(基部)가 갈라져 관목으로 되는 것이 많으며 높이는 5~15m, 나무껍질은 평활이고 어두운 흰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길이 5~12㎝로 앞은 짧고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고 두껍고 단단하며 표면에 광택이 있고 잎자루와 함께 털이 없다. 2~4월에 빨강 또는 붉은 보라색 꽃이 가지 끝에 반쯤 핀 상태로 하나씩 달린다. 꽃부리는 넓은 종 모양이고 꽃잎은 5~6장이며 아랫부분은 붙어난다. 꽃받침조각은 둥근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많으며 흰색 꽃실은 합쳐져서 통 모양의 수술로 되고, 앞술은 씨방에 털이 없고 암술대 앞은 셋으로 갈라진다. 열매는 구형 삭과이고 지름 4~5㎝이다. 열매껍질은 두껍고 가을에 익으면 세 갈래로 갈라져서 어두운 갈색의 큰 씨가 2~3개 나타난다.


따뜻한 지역의 해안이나 산림에 분포한다. 동백나무속 Camellia은 17세기경 체코슬로바키아 선교사 G.J. Camellus(라틴명)가 여행하면서 이 속의 식물을 채집한 데서 유래한 것인데, 원산지는 동남아시아 ․ 아열대 ․ 난대로 약 80종이 난다. 한국에는 2종 1변종 1품종이 난다. 비교적 강우량이 많은 자바 ․ 네팔 ․ 보르네오 ․ 필리핀 ․ 일본 ․ 중국 ․ 인도차이나에 많이 자생한다. 한국에는 완도 ․ 제주도 ․ 울릉도 ․ 경남 ․ 전남 ․ 충남 및 백령도에 자생한다.


원예품종

예전에는 동백나무를 양친으로 한 원예품종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당동백나무와 다른 종을 교잡한 품종도 많아져서 1000품종 이상이 존재한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원예품종으로는 흰색 겹꽃이 피는 흰겹동백, 늦동백(애기동백) 품종인 흰꽃겹늦동백과 율레타이드늦동백 등이 있다.


용도

꽃나무로서 정원과 공원에 심고, 화분심기 ․ 분재 ․ 울타리꽃 등으로 쓴다. 씨에서 얻어지는 동백유는 식용유나 머리기름으로 쓰고, 올리브유 대용으로 연고를 만들 때 넣는다. 재질은 치밀해서 닦으면 광택이 나므로 각종 세공품과 악기 ․ 기구에 사용된다.


재배

습기가 적당한 비옥한 땅에서 잘 자라고, 성장은 느리지만 그늘진 곳이나 조수가 있는 지역에서도 잘 자란다.


재식(栽植)

이식과 재식하기에 적당한 시기는 3월 중순~4월 중순, 6월 중순~7월 상순, 9월 중순~10월 중순이다. 봄에는 새싹이 트기 전에 심고, 장마 때는 특히 성목(成木) 이식에 적당하다. 심는 장소는 반그늘의 배수가 잘되는 곳이고, 습기 많은 곳에서는 뿌리가 부패하므로 고랑을 만들어 배수가 잘 되게 한 뒤에 심는다. 뿌리에는 충분히 관수하고, 한랭사(寒冷紗)로 나무를 덮어주면 활착이 잘 된다. 여름에 가지를 잘라주지 않으면 꽃이 피지 않는다.


번식

꺾꽂이 외에 접목 ․ 휘묻이 ․ 씨뿌리기에 의한다. 꺾꽂이에 적당한 시기는 6~7월 중순으로, 봄부터 자란 새로운 가지를 쓴다. 접목은 3~8월에 하는 맞접이 활착이 잘 되고, 꽂이접 ․ 쪼개접 등은 3월~4월 중순과 6~7월 하순, 휘묻이는 4~6월이 적당한 시기이다. 씨뿌리기는 가을에 씨를 채집하여 곧바로 땅에 심는다.


가정에서는 씨앗보다는 꺾꽂이를 시도하는 것이 좋으며 6-7월경에 당해에 자란 충실한 가지를 잘라 반그늘을 만들고 삽목용토에 꽂아두고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면 뿌리가 내리게 된다. 동백나무는 뿌리가 더디 내리는 편에 속하므로 삽목시 잎을 모두 따버리기 보다는 2-3장정도 붙여 놓는 것이 좋으며 뿌리발근제를 절단부위 에 발라 꽂아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인공 영양 생식


1. 꺾꽂이[cuttage]

식물체의 일부인 가지나 잎을 어미나무에서 잘라내어 완전한 개체로 생육시키는 일.

 

삽목(揷木)이라고도 한다. 이른바 무성번식법(無性繁殖法)의 하나로서 어미나무의 소질을 그대로 계승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꺾꽂이에 사용하는 부분에 따라 가지꽂이[莖揷] ․ 잎꽂이[葉揷] 등이 있는데 가지꽂이가 가장 보편적이다. 꺾꽂이의 적기(適期)는 수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낙엽활엽수는 겨울눈[冬芽]이 피기 전, 침엽수는 겨울눈이 피기 시작할 무렵, 상록활엽수는 늦은 봄에서 초여름이 알맞으며, 적기에도 일장일단이 있다. 꺾꽂이용 가지를 따는 어미나무의 경우는 가지 자체도 어린 것이 발근(發根)하기 쉽고, 또 가지 끝쪽이 좋으며, 가지 중간의 적당한 굵기의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삽수(揷穗)의 길이는 10~30 cm가 적절한데, 보통은 삽수의 단면을 경사지게 자르고, 반대쪽도 조금 자른다. 꽂이모판에는 화산회토양(火山灰土壤) ․ 모래 ․ 물이끼를 섞은 것, 적토(赤土) ․ 화산회의 풍화토(風化土) 등이 많이 사용되며, 맨땅에다 심기도 하지만 화분이나 상자를 흔히 사용하며, 온실이나 묘상(苗床)에 심는 경우도 있다. 삽수를 직접 모판에 꽂는 일도 있지만 미리 안내봉으로 구멍을 뚫고 꽂는 방법, 흙 전체를 물로 이기고 이긴 부분 밑에 삽수가 들어가도록 꽂는 방법 등이 있다. 보통은 삽수의 1/3 또는 1/2을 꽂는다.


발근을 촉진시킬 목적으로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쓰이는데 식물생장조정제, 즉 나프탈렌아세트산 ․ 인돌아세트산 ․ 인돌부티르산 등이 가장 보편적이며, 이 밖에 과망간산칼륨 ․ 질산은 등도 사용되고, 부패방지제도 가끔 사용된다. 꽂은 직후에 물을 주고, 다음은 판 흙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때 물을 준다. 꺾꽂이가 끝나면 햇볕을 가려주고 발근하기 시작할 무렵에는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렸던 것을 제거한다. 같은 수종이라도 품종이나 개체에 따라 발근성이 다른데 개략적인 발근의 난이도를 보면, 발근하기 쉬운 것은 삼나무 ․ 노송나무 ․ 화백 ․ 노간주나무 ․ 포플러류 ․ 버드나무류 ․ 동백나무류 ․ 아까시나무 등이 있고, 발근이 잘 되지 않는 것은 소나무류 ․ 낙엽송 ․ 전나무 ․ 솔송나무 ․ 졸참나무 ․ 자작나무 ․ 호두나무 ․ 너도밤나무 등이다.


2. 포기나누기

다년생 초본 및 관목류에 이용되는 영양번식법


분주(分株)라고도 한다. 포기나누기에는 뿌리가 발달한 완전한 식물체를 분리시하는 경우와 잔뿌리[細根]가 없는 땅속줄기[地下莖]를 분리하는 경우가 있다.


번식을 목적으로 할 때는 한 포기씩 뿌리를 붙여 칼이나 가위로 잘라내며, 포기도 키우고 꽃도 즐기려면 대체로 눈 2~3개를 1포기로 잔뿌리를 잘 붙게 하여 포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땅속줄기의 경우는 마디에서 발아하여 발근한 것이나 발근하기 전의 새로운 눈을 분리하여 발근시킬 수도 있으므로 2~3마디 이상 붙여서 분리한다. 그러나 대나무나 종려죽 ․ 꽃창포 ․ 만년청 등은 1~2마디라도 좋다. 지면에 마디줄기가 있는 카틀레야 ․ 텐드로비움 ․ 에피데드럼 ․ 온시리움 등도 2~3마디를 붙여서 나눈다.


뭉쳐나는 종류의 남천죽 ․ 황매화나무 ․ 식나무 ․ 팔손이나무 등은 포기나누기가 간단하며, 너무 긴 뿌리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버리고 심는다. 백합이나 글라디올러스 등은 작은 알뿌리를 나누어 심으면 다량으로 번식시킬 수 있으며, 백합 ․ 아마릴리스 등은 성장기에 비늘조각[鱗片]을 한 장씩 벗겨서 뿌리를 내리게 할 수 있다.


알뿌리의 분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생장점을 멈추게도 하며, 꽃이 시든 후에 씨앗을 맺지 못하도록 따버리면 알뿌리의 부담이 줄어 작은 알뿌리가 생긴다. 또한 포기나누기한 작은 알뿌리는 개화 전에 꽃자루를 따주어야 큰 알뿌리로 키울 수 있다.


3. 휘묻이[layerage]

식물의 일부를 어미그루에 달린 채 발근(發根)을 시킨 다음 잘라내어 새로운 독립된 개체를 만드는 번식법.

 

취목(取木)이라고도 한다. 작업이 쉽고도 확실하며, 품종의 특성도 완전히 이어받고 이듬해에 꽃이나 열매를 맺는다. 6~7월이 가장 적합한 시기이나 종류에 따라서는(특히 낙엽수) 봄 발아 전에 해도 좋다. 그러나 대량생산은 곤란하다.


휘묻이에는 고취법(高取法)과 저취법(低取法)이 있다. 전자는 석류 ․ 매화나무 등의 2~3년생의 세력이 좋은 가지를 1~2cm 폭으로 목질부에 달하지 않도록 껍질만을 둥글게 박피하고 물이끼로 싼 다음 다시 폴리에틸렌으로 싸고 위아래를 잡아맨다. 건조되지 않도록 물을 주고 발근이 되면 어미그루에서 잘라낸다. 후자는 수국 ․ 덩굴장미 등과 같이 밑가지가 지표 가까이에서 많이 나오는 것이나 길고 휘청거리는 것을, 박피나 칼자국을 낸 다음 땅에 묻거나 흙을 쌓는다. 발근 후 잘라낸다.


4. 접붙이기[ -, grafting]

번식시키려는 식물체의 눈이나 가지를 잘라내어 뿌리가 있는 다른 나무에 붙여 키우는 일.

 

접을 하는 가지나 눈 등을 접수(穗) ․ 접지(枝) ․ 접순이라 하고, 접수의 바탕이 되는 나무를 대목(臺木:stock)이라 한다.


접붙이기의 종류

접수가 가지 ․ 눈 또는 새순인지에 따라 가지접 ․ 눈접 ․ 순접 등으로 나눈다. 가지접에는 가지를 잘라 대목에 접붙이는 방법에 따라 깎기접 ․ 쪼개접 ․ 복접(腹) ․ 혀접 ․ 고접(高) 등으로 나누는데, 일반적으로 깎기접이 많이 이용된다. 또 대목을 제자리에 두고 접붙이기를 하느냐, 뽑아서 장소를 옮겨 하느냐에 따라 제자리접과 들접으로 나눈다. 제자리접은 활착(活着)이 잘되고 생육이 좋으나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반면에 들접은 활착률이 떨어지나 일의 능률이 높다.


접붙이기의 효과

접붙이기의 효과는 어미나무[母樹]의 유전적 특성을 가지는 묘목을 일시에 대량으로 양성할 수 있으며, 결과연령을 앞당겨 준다. 또한 풍토에 적응시켜주며,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준다. 대목의 선택에 따라 수세(樹勢)가 왜성화(矮性化)되기도 하고 교목이 되기도 한다. 고접을 함으로써 노목(老木)의 품종개량이 가능하다.


접붙이기의 방법

1. 깎기접 : 깎기접에 쓸 접수는 겨울 전정(剪定) 때 충실한 가지를 골라 그늘진 땅에 묻어 두었다가 쓰는 것이 활착에 좋다. 접수를 미리 따서 묻는 것을 접수의 예치(豫置)라고 한다. 깎기접은 우선 대목을 땅 위 4~6cm 높이로 자르고 접붙일 쪽의 한쪽 끝을 약간 깎는다. 접붙일 면을 접칼로 목질부를 수직으로 3~4cm 내리짼다. 한편 예치하였던 접수를 길이 5~6cm에 눈 2~3개가 붙은 상태로 자른 다음 끝눈 쪽 아랫부분 약3.6cm를 목질부가 나타날 정도로 수평으로 깎고 뒤쪽 끝을 쐐기같이 빗깎는다. 이와 같이 대목과 접수의 손질이 끝나면 접수의 길게 깎은 쪽을 대목의 깎은 자리의 양쪽 형성층이나 한쪽 형성층에 맞추고 비닐끈으로 매어 둔다. 접수 끝에 발코트 등을 발라 접수가 마르지 않게 한다.


2. 눈접 : 눈접의 시기는 핵과류는 7월 하순부터, 사과 ․ 배는 8월 상순~9월 상순 사이에 한다. 핵과류는 늦으면 접붙이기가 어렵다. 방법은 봄에 뿌린 실생묘(實生苗)의 새순에 접붙일 수 있는 굵기는 연필 굵기 이상이면 되고, 접눈은 채취한 후에 고온에 의해 마르지 않게 하여야 하며, 충실한 새순에서 따서 잎자루만 남기고 잎은 잘라버린다. 준비된 접수는 물그릇에 담가 두고 쓴다. 대목은 자르지 않고 땅위 6~8 cm 부위에 접칼 끝으로 T자로 껍질을 짜갠다. 접눈을 눈을 중심으로 상하 1cm 되게 목질부가 붙을 정도로 눈따기를 하고 목질부는 떼어내는 것이 좋다. T자로 그은 자리는 칼끝과 접칼주걱으로 벌리고 준비된 눈을 잎자루를 잡고 밀어 넣는다. 그 다음 접눈이 마르지 않게 비닐테이프를 부드럽게 감는다. 접붙이기가 된 것은 6~7일이면 잎자루가 떨어지지만 실패한 것은 접눈 모두가 말라서 잎자루가 떨어지지 않는다. 활착된 눈은 이듬해 봄에 싹이 트는데 대목에서 나는 싹은 모두 따버린다. 활착된 부위 위쪽 4~5cm에서 대목의 나무를 잘라서 접붙인 싹이 자라면 바르게 자라도록 묶어 유인한다.


3. 순접 : 순접은 6~7월에 실시하는데, 깎기접이나 눈접으로 활착이 잘되지 않는 호두나무의 번식도 가능하다. 순접은 봄에 파종한 실생이나 새가지가 6~7mm 정도 이상 굵어지면 가능한데, 접순은 그 해 난 새가지의 순을 5~6cm 길이로 잘라 잎자루는 남기고 잎은 따버린 다음 면도날로 접순의 양쪽을 쐐기 모양으로 깎는다. 대목은 자른 부분의 중앙을 바르게 쪼갠 다음 접수를 형성층에 맞추어 꽂는다. 마르지 않게 비닐테이프로 감고 자른 면은 발코트와 같은 접착 및 증발억제제를 발라서 활착을 돕는다. 순접은 고온기에 실시하기 때문에 건조하기 쉬우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순접된 부위를 종이봉지나 비닐주머니로 씌워주기도 하고 해가림을 해주어야 한다. 순접된 눈은 활착이 되면 곧 발아 ․ 신장하는데 보통 순접 후 15일이면 싹이 튼다. 고접은 성목(成木)의 품종갱신을 위해 깎기접 ․ 눈접 ․ 순접 등 어느 방법으로도 가능하지만 접수에 바이러스가 있으면 사과에서 고접병을 일으킨다.



[출처 : 저 푸른 초원위에...   http://blog.empas.com/gnsgh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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