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꽃나무 재배
생육환경 및 성질
내한성이 강하고 생장이 빠르며 높이 2~3m씩 자라고 이식과 전정이 잘 되며 싹트는 힘도 매우 왕성하다. 종류에 따라 꽃송이가 밑을 향해 드리워져 피는 것과 위를 보고 피는 것 등이 있다. 수형이 일정치 않고 흐트러지는 결함이 있다.
재배
1) 적지
해가 잘 드는 곳이 좋으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토질은 물이 고이는 곳만 아니면 습한 땅이나 건조지 등 별로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2) 이식
시기는 싹트기 전인 3월이 좋으며 심는 구덩이는 크고 깊게 파서 밑에 퇴비나 계분 등을 넣고 흙을 덮은 위에 심는다.
심을 때 뿌리를 1/3정도 남기고 솎아 주며 길이도 반 정도로 줄여 주며 줄기도 같이 솎고 전정하여 심는다. 심은지 1년만 지나면 먼저 포기만큼 자라게 되므로 마음 놓고 깊이 잘라 준다. 심은 후는 활착할 때까지 관수를 충분히 하여 준다.
3) 시비 및 전정
전정 : 방임 상태로 두면 뿌리 쪽에서 실한 가지가 나오지 않게 되므로 3~5년 이상된 묵은 가지는 전정하여 새로운 가지로 갱신시켜 준다. 포기 전체를 전정할 때는 3단계로 나누어 올해는 오른쪽, 내년에는 중간을, 그 다음 해는 왼편의 순서로 전정하여 갱신하여 가면 좋다.
전정 시기는 꽃이 진 후인 6월 하순~7월이 좋으며 전정하는 밑쪽에서 잘라 버린다. 일정한 수형을 유지하고자 할 때는 조장지와 밴가지, 약한 가지, 헝클어진 가지 등을 이른 봄에 솎아 주며 너무 자라는 것을 원하지 않을 때는 낙엽진 동안에 뿌리를 잘라서 다시 묻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시비 : 덧거름은 너무 주지 않는 편이 좋다. 거름을 너무 주면 가지가 도장하여 꽃이 피지 않게 되므로, 인산과 칼리질 비료 즉 재, 계분, 골분 등을 꽃피기 전까지 주며 질소질 비료는 줄이는 것이 좋다.
번식
번식은 실생과 분주, 삽목 등의 방법을 이용한다.
삽목 : 싹트기 전인 3월에 지난해 자란 가지를 15~20cm 길이로 잘라 반 그늘진 곳에다 반 정도 묻히게 꽂으면 쉽게 활착하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면 다음 해부터 꽃이 핀다.
장마때(7월) 그해 자란 가지 중 굳어진 것을 골라 10cm 길이로 잘라 모래에 꽂아도 되나 발근율은 봄에 하는 것보다는 낮다.
분주 : 곁 줄기가 많이 나오므로 이른 봄에 파내어 2~3으로 쪼개어 심어도 되고 흙을 북돋아 주었다가 뿌리가 난 후에 잘라 내어도 된다. 심은 후는 활착할 때까지 관수를 충분히 한다.
실생 : 가을에 씨가 익으면 따서 밭흙에 모래를 섞어 뿌린다.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dodenflenf, http://blog.naver.com/peony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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