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으면 달라지는 우리 몸의 변화 10가지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12월13일 ― ‘담배는 폐암의 주범 ’, ‘흡연자, 성기능 떨어져’...담배의 폐해를 알리는 기사 문구들이다. 이러한 문구들에도 불구하고 금연의 결심은 ‘한 번’의 유혹 속에 무산이 되기가 쉽다. 금연을 도대체 왜 해야 할까? 내과전문의 진성림 원장은 금연이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변화를 제시함으로써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진 원장과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금연하면 우리 몸에 좋은 점’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담배, 끊으면 좋은 점
① 담배를 끊자마자~
내 주변 공기가 더 이상 담배연기로 탁하지 않다. 내 아내, 혹은 내 남편, 또한 내 아이들에게 더 이상 나로 인해 해로운 공기를 마시게 하지 않아도 된다.
② 담배를 끊은 20분 뒤~
혈압수준이 향상된다. 심장박동도 정상으로 떨어진다. 손과 발의 체온이 정상수준으로 올라간다.
③ 담배를 끊은 12시간 뒤~
흡연자는 혈중 존재해야 하는 건강한 산소보다 해로운 일산화탄소가 가득하다. 금연 12시간 뒤에는 이러한 일산화탄소의 수준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 한다.
④ 담배를 끊은 24시간 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발작의 위험이 높다. 금연시작 하루 뒤에는 이러한 심장발작의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
⑤ 담배를 끊은 36시간 뒤~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던 혈중 일산화탄소 수준이 훨씬 건강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혈중 건강한 산소의 비율이 적정 수준으로 증가하기 시작한다.
⑥ 담배를 끊은 48시간 뒤~
흡연으로 인해 성장이 멈췄던 신경 종말 부위(자극을 전달하는 마지막 부위)가 다시 성장을 시작한다. 흡연으로 쇠약해진 폐 기능, 조금만 운동해도 숨이 차기 쉽다. 금연 48시간 후에는 이러한 폐기능이 정상인의 수준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둔해졌던 미각, 취각이 향상된다.
⑦ 담배를 끊은 2주~ 12주 동안~
혈액순환이 몰라보게 향상되며 폐 기능도 훨씬 좋아짐을 느끼게 된다. 이 두 가지 장점만으로도 훨씬 컨디션이 좋아짐이 느껴진다. 향상된 폐 기능은 만성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가라앉힌다. 갈라지는 듯한 목소리도 훨씬 또렷해진다.
⑧ 담배를 끊은 1개월~9개월 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감기에 더 잘 걸린다. 금연 후 1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는 점차 감기에 덜 걸리게 되면서, 피로감이 줄어들며 몸이 가뿐해진다. 또한 폐 기능이 많이 살아나, 폐가 불순물을 거르는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되면서부터 여러 가지 감염이 위험도 줄어든다.
⑨ 담배를 끊은 1년 뒤~
흡연자에게 심각했던 심장병 발생위험이 떨어진다. 조기 심장병의 경우 발생위험은 50%까지 떨어진다.
⑩ 담배를 계속 끊은 경우 미래에는~
기대수명이 늘어난다. 보통, 흡연시절보다 10~15년 정도의 수명이 늘어난다. 이 수준은 전혀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과 같은 수준이다.
진 원장은 "담배를 끊은 뒤에는 당사자가 느끼는 신체적 변화, 가래가 덜 생성되고 기침이 줄어드는 등의 변화도 느껴지지만, 금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눈에 띄는 신체적인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다." 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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