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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땅【地】

천연기념물 소나무(백송)

by 禱憲 2007.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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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소나무(백송)


― 서울 재동의 백송(서울 齋洞의 白松), 서울 수송동의 백송(서울 壽松洞의 白松), 송포의 백송(松浦의 白松), 예산의 백송(禮山의 白松), 이천의 백송(利川의 白松)


 

 

△ 서울 재동의 백송(서울 齋洞의 白松) ― 천연기념물 제8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8호

◇ 명칭 : 서울 재동의 백송(서울 齋洞의 白松)

◇ 수량 면적 : 1그루 228㎡

◇ 지정일 : 1962년 12월 3일

◇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재동 35

◇ 소유자 및 관리자 : 종로구

◇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다.


재동 백송의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7m, 뿌리부분 둘레 3.82m이다. 다른 백송에 비해 큰 편이며, 줄기가 아랫부분에서 크게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줄기를 지탱하기 위한 받침대가 세워져 있으며 나무의 모습은 좋은 편이다. 재동 백송 주변터는 예전에는 창덕여자고등학교 교정이었으나, 현재는 헌법재판소가 위치하고 있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고,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약 600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7m, 주간이 지상 40㎝에서 두 줄기로 5도 40도로 분지하며, 가슴높이의 둘레가 각각 2.36m, 1.86m나 되는 거목이다. 가지의 길이는 동서로 17.8m, 남북으로 18.5m이다.


재동의 백송은 우리나라에서 통의동 백송(천연기념물 제4호, 93년 태풍으로 고사하여 해제함)다음으로 큰 나무인데 지표면에서 줄기가 두개로 갈라져 있고 평활한 수피를 나타내고 있다.


이곳은 전에는 창덕여자고등학교의 교정이었으나 현재는 헌법재판소가 위치하고 있다. 언덕 위에 서 있어서 배수가 잘 되는 곳이다.


백송이 심어진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에 의하여 처음 심겨지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 서울 수송동의 백송(서울 壽松洞의 白松) ― 천연기념물 제9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9호

◇ 명칭 : 서울 수송동의 백송(서울 壽松洞의 白松)

◇ 수량 면적 : 1그루 126㎡

◇ 지정일 : 1962년 12월 3일

◇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수송동 44

◇ 소유자 및 관리자 : 사유(대한불교조계종) / 종로구

◇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다.


수송동 백송의 나이는 약 5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4m, 뿌리부분 둘레 1.85m이다. 조계사 뜰 안 대웅전 옆 가까이 서 있고, 대웅전 쪽으로 뻗은 가지만 살아있다. 나무의 한쪽은 사람들이 오가는 통로에 바로 접해있고, 다른 한쪽은 건물에 인접해 있어서 나무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생육상태도 좋지 않은 편이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고,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500여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4m, 뿌리부분 둘레가 1.85m, 가슴높이 둘레 1.80m이다.


이 백송은 조계사의 뜰 안 대웅전 동쪽 옆 가까이에 서 있다. 대웅전 쪽으로 뻗은 가지만 살아 남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 수세가 좋은 편은 아니다.


이 나무에 대한 내력은 알 수 없으나 전설에 의하면 중국을 다녀온 사신에 의해서 도입된 것이라 한다. 서울에 백송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것은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이 가져온 백송을 자기가 살던 곳에 심었기 때문이다. 원줄기는 외과수술을 받았고 큰 줄기는 절단되었다.


 

 

△ 송포의 백송(松浦의 白松) ― 천연기념물 제60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60호

◇ 명칭 : 송포의 백송(松浦의 白松)

◇ 수량 면적 : 1그루 6,843㎡

◇ 지정일 : 1962년 12월 3일

◇ 소재지 : 경기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산207

◇ 소유자 및 관리자 : 고양시

◇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다.


송포의 백송은 나이가 약 23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1.5m, 가슴높이 둘레 2.39m이다. 나무의 모습은 옆에서 보면 부채살처럼 퍼져 역삼각형으로 보이며, 다른 백송에 비해 나무껍질이 희지 않은 편이다. 이 나무의 유래는 두 가지로 알려져 있다. 하나는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 유하겸이라는 사람이 중국의 사절로부터 백송 두 그루를 받아, 그 가운데 한 그루를 이 마을에 살고 있던 최상규(송포 백송의 소유자)의 조상에게 준 것을 묘지 주변에 심은 것이 크게 자란 것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김종서가 6진을 개척할 당시 그곳에서 근무하던 최수원 장군이 고향에 오는 길에 가져다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중국에서 온 나무라고 하여 한동안 이 나무를 당송(唐松)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며, 중국과의 문화교류를 알려주는 나무로 역사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23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1.5m, 가슴높이의 둘레가 2.39m이다. 가지의 길이는 동서로 16.1m, 남북으로 16.2m이다. 마을 입구 낮은 언덕 길가에 서 있으며 길을 향하여 다소 기울어 있다. 뿌리 부근의 줄기지름은 65㎝, 50㎝로서 1.4m 높이에서 2개로 갈라졌다. 갈라진 밑부분의 지름은 1.3m이고 서쪽 줄기의 밑부분 지름이 50㎝로서 50㎝ 정도 올라가서 아래 위 두 개로 갈라졌다. 그리고 다시 3개씩 갈라져서 퍼졌다. 동북쪽 가지는 서쪽 가지보다 굵으며 65㎝ 정도 올라가서 다시 2개로 갈라졌는데 밑부분의 지름은 40㎝ 및 60㎝이다. 이 중에서 큰 가지는 밑에 잔가지가 붙었고 50㎝ 정도 올라가서 5개로 갈라진 것 중에서 2개는 죽었다. 작은 가지는 밑에서 잔가지가 1개 갈라지고 다시 2개로 갈라졌다. 수형(樹形)은 옆에서 보면 측삼각형(側三角形)이며 가지는 부채살처럼 퍼졌다.


이 나무의 유래는 두 가지로 알려져 있다. 하나는 조선 선조(재위 1567∼1608) 때 유하겸이라는 사람이 중국의 사절로부터 백송 두 그루를 받았는데, 그 가운데 한 그루를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최상규(송포 백송의 소유자)의 조상이 다시 받아 묘지 주변에 심은 것이 크게 자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朝鮮) 세종(世宗) 때 도절제사(都節制使) 김종서(金宗瑞)가 개척한 육진(六鎭)에서 복무하던 최수원 장군이 귀향 길에 갖고와서 심은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처음에는 중국에서 가져왔다고 당송(唐松)이라고 불렀다.


동쪽에는 묘지(墓地)가 있고 마치 산신나무처럼 자라왔으며 약간 떨어진 앞에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서 있다. 느티나무의 수령(樹齡)은 550년이라고 하며 높이 20m, 가슴높이의 둘레 4.9m이다.


백송이 서 있는 북쪽에는 상수리나무, 소나무 등이 자라고 밑에는 억새, 땅비싸리 등이 자라고 있다.


 

 

△ 예산의 백송(禮山의 白松) ― 천연기념물 제106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106호

◇ 명칭 : 예산의 백송(禮山의 白松)

◇ 수량 면적 : 1그루 100㎡

◇ 지정일 : 1962년 12월 3일

◇ 소재지 :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산73-28

◇ 소유자 및 관리자 : 김석환 / 예산군

◇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라고 전한다.


예산의 백송은 나이가 약 2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4.5m, 가슴높이 둘레 4.77m이다. 줄기가 밑에서 세 갈래로 갈라져 있는데 두 가지는 죽고 한 가지만 남아 빈약한 모습이다. 나무껍질은 거칠고 흰색이 뚜렷하며, 주변의 어린 백송들과 함께 자라고 있다. 이 나무는 추사 김정희 선생이 조선 순조 9년(1809) 10월에 아버지 김노경을 따라서 중국 청나라 연경에 갔다가 돌아올 때 백송의 종자를 필통에 넣어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의 묘 옆에 심었던 것이라고 전해진다. 김정희 선생의 서울 본가에도 영조(재위 1724∼1776)가 내려 주신 백송이 있어 백송은 김정희 선생 일가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예산의 백송은 희귀하고 오래된 소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교류관계와 당시 사람들이 백송을 귀하게 여겼던 풍습을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200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4.5m, 가슴높이의 둘레가 4.77m이다. 수관폭은 12m 정도로 발달해 있다.


백송은 중국원산의 소나무과의 일종인데 이 백송은 용궁리 동네에 살고 있는 김씨의 선조 묘지 앞에 서 있다. 수고 14.5m쯤 되고 원래 지표면 부근에서 줄기가 3갈래로 갈라져 있었으나 지금은 하나만 살아남아 있다.


이 나무가 이곳에 자라잡게된 유래에 관하여서는 다음과 같이 전하는 말이 있다. 즉 조선 순조(純祖) 9년 10월(1809년)에 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던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선생이 나이 24세때 청나라 연경(燕京)에서 돌아오면서 백송의 종자를 필통에 넣어가지고 와서 고조부 김흥경(金興慶)의 묘 옆에 심었던 것이라 한다. 이때 그는 그의 부친 이조판서 김노경(金魯敬)이 연경으로 갈 때 수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백송의 묘목을 가지고 온 것인가 아니면 종자를 가져다 번식시킨 것이냐 하는 거다. 백송은 생리로 보아 묘목으로 중국에서 가져왔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종자를 가져다가 묘목을 얻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 백송은 수세가 약한 편이라 생육공간은 넓히는 등 보호관리는 잘 하고 있다.


 

△ 이천의 백송(利川의 白松) ― 천연기념물 제253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253호

◇ 명칭 : 이천의 백송(利川의 白松)

◇ 수량 면적 : 1그루 950㎡

◇ 지정일 : 1976년 6월 23일

◇ 소재지 : 경기 이천시 백사면 신대리 산32외7필

◇ 소유자 및 관리자 : 이천시

◇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다.


이천의 백송은 나이가 약 230살 정도이며, 높이는 16.5m, 가슴높이의 둘레는 1.92m, 1.98m이다. 마을에서 약 1㎞ 떨어진 야산에 위치해 있다. 줄기는 아래에서부터 두 개로 갈라져 고르게 발달했으며, 나무의 모습이 좋은 편이다. 200여 년 전인 조선시대에, 전라감사를 지낸 민정식의 할아버지 민달용의 묘소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로 중국과의 교류관계를 알려주는 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230여년이며, 소나무과의 상록교목(常綠喬木)이며 높이 16.5m, 가슴높이의 둘레는 1.92m, 1.98m이다. 수피(樹皮)는 밋밋하고 큰 비늘같이 벗겨져서 회백색(灰白色)이 되므로 백송(白松)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 한다. 중국(中國)서 들여온 나무이며 수관(樹冠)이 둥글게 발달하고 잎은 3개씩 속생(束生)한다. 꽃은 5월에 피고 솔방울은 난형(卵形)이며 길이 6㎝정도로서 50-60개의 실편(實片)으로 구성되고 갈색이 돌며 옆으로 주름이 진다. 종자(種子)는 난형이며 길이 9-12㎜, 나비 8㎜내외이고 흑갈색이지만 뒷면은 대개 연한 갈색 바탕에 반점(斑點)이 있고 떨어지기 쉬운 날개가 있으며 10월에 익는다.


약 200여년전 조선조(朝鮮朝) 때에 전라도(全羅道) 감사(監司)를 지낸 민정식(閔廷植)의 조부(祖父) 민달용(閔達鏞)의 묘소(墓所)에 심은 것이 자란 것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정보센터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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