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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땅【地】

천연기념물 소나무(반송)

by 禱憲 2007.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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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소나무(반송)


― 무주 설천면의 반송(茂朱 雪川面의 반송), 문경 농암면의 반송(聞慶 籠岩面의 반송), 상주 화서면의 반송(尙州 化西面의 반송), 선산 독동의 반송(善山 禿洞의 盤松), 함양 목현리의 구송(咸陽 木峴里의 九松)


 

△ 무주 설천면의 반송(茂朱 雪川面의 반송) ― 천연기념물 제291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291호

◇ 명칭 : 무주 설천면의 반송(茂朱 雪川面의 반송)

◇ 수량 면적 : 1그루 248㎡

◇ 지정일 : 1982년 11월 4일

◇ 소재지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31외 1필

◇ 소유자 및 관리자 : 무주군

◇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밑동에서부터 여러갈래로 갈라져서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무주 설천면 보안마을에서 자라고 있는 이 반송의 나이는 약 35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4m, 뿌리 근처의 둘레는 6.55m이다. 옛날에 이 마을에 살던 이주식(李周植)이라는 사람이 약 150년 전에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심었다고 전해지며, 구천동을 상징하는 나무라는 뜻에서 구천송(九千松), 가지가 아주 많은 나무라 하여 만지송(萬枝松)이라고도 한다.


무주 설천면의 반송은 가지가 부챗살처럼 사방으로 갈라져 반송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으며, 오랜 세월을 자라온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35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4m, 뿌리 근처의 둘레가 6.55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서 12.9m, 남북 18.3m이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수종(樹種)의 하나로 여러 가지 형태를 지닌 것이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 줄기가 곧게 자라고 옹이가 적은 춘양목이라는 것은 좋은 목재자원 식물(木材資源 植物)로 옛날부터 많이 논의(論議)되어 왔고 또한 재배생산(栽培生産)되어 왔다. 반송(盤松)은 소나무를 닮았으나 밑둥에서부터 여러 가지가 나와 수형(樹形)이 펼쳐놓은 우산같아서 품종명(品種名)이 umbeliformis로 붙여진 것이다. 보통 묘소앞이나 고찰경내(古刹境內)에서 볼 수가 있는 아름다운 관상수(觀賞樹) 이다.


무주(茂朱) 설천면(雪川面)의 반송(盤松)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반송이다. 이 반송을 설천(雪川)에 살았던 주민(住民) 이주식(李周植)이라는 분이 지금으로부터 약 150여년전에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옮겨 심었다 한다.


 

 

△ 문경 농암면의 반송(聞慶 籠岩面의 반송) ― 천연기념물 제292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292호

◇ 명칭 : 문경 농암면의 반송(聞慶 籠岩面의 반송)

◇ 수량 면적 : 1그루 376㎡

◇ 지정일 : 1982년 11월 4일

◇ 소재지 : 경북 문경시 농암면 화산리 942외 3필

◇ 소유자 및 관리자 : 문경시

◇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밑동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문경 농암면의 반송은 화산리 계곡으로 들어가는 산길 옆에서 자라고 있으며 나이는 2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21.9m, 둘레의 5.18m의 크기로 가지 가운데 하나는 죽었으며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받침대를 설치하였다. 나무의 줄기가 여섯갈래로 갈라져서 육송(六松)이라 부르기도 하며, 나무를 베면 천벌을 받아 죽는다는 믿음이 전해진다.


문경 농암면의 반송은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2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21.9m, 가슴높이 둘레가 5.18m, 뿌리 근처의 둘레가 5.71m, 가지 밑의 높이가 2.6m이고, 수관폭은 동-서 23.5m, 남-북 23.0m이다.


계곡(溪谷)으로 들어가는 길 옆에서 자라고 있으며 밑에서 여섯 개로 갈라져서 자라기 때문에 육송(六松)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수형(樹形)이 아름답고 나무를 베면 천벌을 받는다고 전하여 옴으로써 잘 보호되고 있다.


 

△ 상주 화서면의 반송(尙州 化西面의 반송) ― 천연기념물 제293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293호

◇ 명칭 : 상주 화서면의 반송(尙州 化西面의 반송)

◇ 수량 면적 : 1그루 314㎡

◇ 지정일 : 1982년 11월 4일

◇ 소재지 :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현리 50-1외 2필

◇ 소유자 및 관리자 : 상주시

◇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밑동에서부터 여러갈래로 갈라져서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을 건너편 논 가운데에서 자라고 있는 이 반송의 나이는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15.3m, 둘레는 5.17m∼2.23m정도이다. 밑동부터 크게 둘로 갈라져 있어서 바라보는 장소에 따라서 한 그루 같기도 하고, 두 그루처럼 보이기도 하며 나무의 모양이 탑같이 보인다고 해서 탑송(塔松)이라고도 한다.


마을사람들은 이 나무를 매우 신성하게 여겨 나무를 다치게 하는 것은 물론 낙엽만 긁어 가도 천벌을 받는다고 믿었고,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제사를 지내며 이 나무를 소중히 보호하고 있다.


상주 화서면의 반송은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5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5.3m이고, 가슴높이의 둘레는 밑에서부터 여러 대로 갈라졌기 때문에 5.17m에서 2.23m 정도로 되었으나 각 가지의 굵기는 훨씬 작다. 수관폭은 동-서 27.6m, 남-북 17.9m이다.


논밭 가운데 공지(空地)에서 자라며 지면부(地面部)에서 두 개로 갈라져서 가까운 데서 보면 두 그루같이 보이고 먼데서 보면 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두 그루같이 보이는 줄기는 지면(地面)에서 다시 여러 개로 갈라져서 사방(四方)으로 퍼졌다.


솔잎을 긁어 가면 재앙이 든다고 전하여 짐으로써 낙엽(落葉)을 채취(採取)하지 않고 있으나 뿌리가 많이 노출(露出)되었다. 몇 년전 한 가지가 벼락을 맞아서 반정도(半程度) 고사(枯死)하였다.


옛날에는 이 나무에 이무기가 살고 있다는 전설이 있어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였다. 지금도 흐린 날씨때에는 나무 주변에 구름이 끼고 이무기의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한다.


나무의 형태(形態)가 탑같이 생겼다고 탑송(塔松)이라고도 하며 정월(正月) 보름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동제(洞祭)를 드리며 새해의 풍작(豊作)과 행운(幸運)을 기원(祈願)한다.


 

△ 선산 독동의 반송(善山 禿洞의 盤松) ― 천연기념물 제357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357호

◇ 명칭 : 선산 독동의 반송(善山 禿洞의 盤松)

◇ 수량 면적 : 1그루 482㎡

◇ 지정일 : 1988년 4월 30일

◇ 소재지 : 경북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539외 2필

◇ 소유자 및 관리자 : 구미시

◇ 반송(盤松)은 소나무의 한 종류로 줄기가 밑둥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없고 전체적으로 우산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선산 독동의 반송은 나이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13.1m이고 밑줄기 둘레는 4.05m이다. 줄기가 아래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져 전체적으로는 부챗살처럼 퍼진 반송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안강 노씨가 마을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자라던 나무라고 전해진다.


선산 독동의 반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 중의 하나이므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4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3.1m, 가슴높이 둘레가 7.2m이고, 지면부 둘레가 4.05m이다.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이 14.9m, 남·북쪽이 15.65m이다.


인가(人家)가 없는 농로(農路)옆에서 자라는 고립목(孤立木)이며 이웃 마을에 활터가 있었다고 한다. 안강 노씨가 입향(入鄕)할 때부터 자라온 나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자세한 내력(來歷)은 알지 못하고 있다.


지상(地上) 40㎝ 높이에서 가지가 남북 2개로 갈라졌다. 남쪽 줄기는 80㎝ 높이에서 3개로 갈라졌으며 각 밑부분의 둘레는 1.7m, 1.6m 및 1.2m이고 북쪽줄기는 40㎝ 높이에서 두갈래, 60㎝ 높이에서 세갈래, 80㎝ 높이에서 두갈래 120㎝ 높이에서 모두 아홉개의 줄기로 갈라졌는데 각 밑부분의 둘레는 1.5m, 1.3m, 1.1m(3개) 등이다.


 

 

 

△ 함양 목현리의 구송(咸陽 木峴里의 九松) ― 천연기념물 제358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358호

◇ 명칭 : 함양 목현리의 구송(咸陽 木峴里의 九松)

◇ 수량 면적 : 1그루 314㎡

◇ 지정일 : 1988년 4월 30일

◇ 소재지 :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854

◇ 소유자 및 관리자 : 함양군

◇ 함양 목현리의 구송은 도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반송(밑동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으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 13.1m, 둘레 4.5m의 크기로 가지가 밑부분에서 9갈래로 갈라져 구송(九松)이라 하는데, 그 중 2개는 죽고 7개의 가지가 남아 있다. 약 300년 전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진양 정씨 학산공계에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함양 목현리의 구송은 소나무의 종류 중 흔치 않은 반송으로 그 모양이 아름다워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도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300여년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3.1m, 뿌리 근처 둘레가 4.5m이며 0.7m∼1.4m정도 올라가서 5개로 갈라지고 동쪽과 서쪽의 것이 다시 2개씩 갈라져서 퍼졌다.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이 15.3m, 남·북쪽이 15.5m이다.


국도변(國道邊)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냇가에서 자라는 고립목(孤立木)이며 처음에는 원줄기가 9개로 갈라져서 자랐기 때문에 구송(九松)이라고 불렀고 이 고장을 구송태(九松台)라고 불렀다. 소나무와 같이 생겼으나 다른점은 원줄기가 여러개로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기 때문에 우산을 편 것 같은 수형(樹形)이 되고 솔잎이 보다 짧고 솔방울도 작다.


진양 정씨(晋陽 鄭氏)의 학산공계서 300년전 입향(入鄕)할 때 심었다고 한다. 지금은 주변에 인가(人家)가 없어서 모든 것이 잊혀져 가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정보센터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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