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흙·땅【地】

천연기념물(포항북송리북천수, 예천금당실송림, 안동하회마을만송정숲)

by 禱憲 2007. 9. 25.
728x90

천연기념물 소나무


― 포항 북송리 북천수, 예천 금당실 송림,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 포항 북송리 북천수 ― 천연기념물 제468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468호

◇ 명칭 : 포항북송리북천수

◇ 수량 면적 : 211,923㎡

◇ 지정일 : 2006년 3월 28일

◇ 소재지 : 경북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 477 외

◇ 소유자 및 관리자 : 국유 / 포항시(포항시장)

◇ 포항 북송리 북천수는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의 2.5㎞ 북천변을 따라 길게 선형으로 조성된 송림으로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흥해현지도」에도 북천수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한국지명총람」에 북천수 조성유래에 대한 기록과 「조선의 임수」에 1938년 조사 기록이 남아 있는 등 예로부터 매우 유명한 숲이며, 현재에도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숲 중 3번째로 긴 숲으로 알려져 있다.


북천수는 「한국지명총람」에 ‘조선 철종 때 흥해군수 이득강이 읍성과 흥해의 진산인 도음산의 맥을 보호하고 북천에 둑이 없어 장마만 지면 수해가 나는 것을 보고 군민을 동원하여 북천 제방을 쌓고 4리에 뻗친 북천수를 조성하였다’고 전하는 것으로 보아 흥해읍의 수해방지와 바람막이 역할을 하며 풍수상 도음산의 맥을 보호하여 흥해읍의 풍수형국을 완성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조성된 숲으로 역사적 유래가 깊은 숲이다.


또한, 정월보름날 숲의 제당에서 동제를 지내고 이날 오후 3시 마을 앞산에서 산제를 지내며 전년도에 묻어둔 간수(소금물) 병에 담긴 간수의 상태를 보고 그 해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풍습이 있는 등 오랜 기간 마을 주민들의 신앙적 대상이 되어 온 숲으로 문화·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마을 숲이다.


 

 

 

△ 예천 금당실 송림 ― 천연기념물 제469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469호

◇ 명칭 : 예천 금당실 송림

◇ 수량 면적 : 21,864㎡

◇ 지정일 : 2006년 3월 28일

◇ 소재지 : 경북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542-1 외

◇ 소유자 및 관리자 : 예천군(예천군수)

◇ 예천 금당실 송림은 천재나 전쟁에도 마음 놓고 살수 있다는 땅을 일컫는 십승지지의 한군데로 알려져 있는 예천 용문면 금당실 마을의 수해방지와 바람막이를 위하여 조성된 송림이다.


금당실 서북쪽에 위치하는 숲으로 오미봉 밑에서부터 용문초등학교 앞까지 약 800m에 걸쳐 소나무 수백그루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 학교, 농경지 및 민가와 인접되어 있다.


금당실 송림은 상금곡동이 낙동강 지류인 복천, 용문사 계곡, 청룡사 계곡으로 흐르는 계류가 만나는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어 해마다 여름철 하천물이 범람하므로 수해방비와 겨울철 북서한풍을 막기 위하여 마을 주민들이 조성하였으나, 1863년 동학을 전파하던 최제우가 체포되어 처형되는 과정에서 민심이 동요되어 큰 나무들이 일부 벌채되고 1894년 동학혁명 당시 노비구출 비용 마련을 위한 나무 벌채가 심하여 1895년(고종 32년) 법무대신이던 이유인이 금당실에 95칸의 집을 짓고 거주하면서 이 숲을 보호하여 왔다고 한다.


오랜 기간 마을 주민들이 마을 보호를 위하여 이 숲을 보호하고 관리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마을의 휴식처와 행사의 중심지로 활용되는 등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큰 마을 숲이다.


 

 

 

(1970년대)

△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 천연기념물 제473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473호

◇ 명칭 :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 수량 면적 : 476,430㎡

◇ 지정일 : 2006년 11월 27일

◇ 소재지 :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1164-1 등

◇ 소유자 및 관리자 : 국유 / 안동시(안동시장)

◇ 만송정 숲은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돌아 흐르며 만들어진 넓은 모래 퇴적층에 위치하며, 조선 선조 때 문경공 류운용이 마을 맞은편 부용대의 기를 완화하기 위하여 1만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이다.


하회마을, 백사장, 낙동강 그리고 부용대 등과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난 마을숲으로 경관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크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정보센터   http://www.cha.go.kr/]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