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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땅【地】

천연기념물(속리서원리의소나무, 고창삼인리의장사송, 장흥관산읍효자송)

by 禱憲 2007.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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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소나무


― 속리 서원리의 소나무(俗離 書院里의 소나무), 고창 삼인리의 장사송(高敞 三仁里의 장사송),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長興 冠山邑의 孝子松)


 

△ 속리 서원리의 소나무(俗離 書院里의 소나무) ― 천연기념물 제352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352호

◇ 명칭 : 속리 서원리의 소나무(俗離 書院里의 소나무) ― 일명‘정부인송’

◇ 수량 면적 : 1그루 570㎡

◇ 지정일 : 1988년 4월 30일

◇ 소재지 :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리 49-4외 1필

◇ 소유자 및 관리자 : 보은군

◇ 속리 서원리의 소나무는 속리산 남쪽의 서원리와 삼가천을 옆에 끼고 뻗은 도로 옆에 있으며,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5.2m, 뿌리 근처의 둘레 5.0m, 줄기는 84㎝ 높이에서 2개로 갈라졌으며, 전체적으로 우산모양을 하고 있다.


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과는 부부사이라 하여 ‘정부인송’이라고도 불리운다. 정이품송의 외줄기로 곧게 자란 모습이 남성적이고, 이 나무의 우산모양으로 퍼진 아름다운 모습이 여성적으로 비유되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이 소나무에게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실제로 최근(2002, 2003)에는 정이품송의 꽃가루를 가루받이를 하여 후계목을 길러내는 사업을 시도하였다.


속리 서원리의 소나무는 민속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6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5.2m, 가슴높이 줄기둘레가 각각 3.04m, 3.76m이고(2개로 분지),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24.9m, 남·북이 23.9m이다.


보은군 내속리면 상판리 정이품송(正二品松)이 있는 곳에서 남서쪽으로 약 7㎞ 떨어진 보은군 속리면 서원리 서원계곡 입구 길가의 밭 가운데서 자라며 앞에 내가 흐르고 앞 산에는 희귀수종인 망개나무가 자라고 있다.


서낭나무로 보호되고 있는 나무이며 수령은 정이품송(正二品松)과 거의 같으나 나무 높이는 작고 수관폭은 넓어 여성스러운 맛이 있다. 지상(地上)에서 84㎝ 정도 올라가서 2개로 갈라졌으며 갈라진 줄기의 밑둘레는 3.3m와 2.9m이다.


정이품송(正二品松)과는 부부지간(夫婦之間)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정이품송(正二品松)이 곧게 자란데 비하여 이 나무는 밑에서 두갈래로 갈라졌고 가지가 아기자기하게 얽혀 멋을 자아내고 있는 때문인 듯하다.


△ 고창 삼인리의 장사송(高敞 三仁里의 장사송) ― 천연기념물 제354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354호

◇ 명칭 : 고창 삼인리의 장사송(高敞 三仁里의 장사송)

◇ 수량 면적 : 1그루 495㎡

◇ 지정일 : 1988년 4월 30일

◇ 소재지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산97

◇ 소유자 및 관리자 : 고창군

◇ 고창 삼인리의 장사송은 고창 선운사에서 도솔암을 올라가는 길가에 있는 진흥굴 바로 앞에서 자라고 있다. 나무의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3m, 가슴높이의 둘레는 3.07m이다. 높이 3m 정도에서 줄기가 크게 세 가지로 갈라져 있고, 그 위에서 다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부챗살처럼 퍼져 있다.


고창 사람들은 이 나무를 ‘장사송’ 또는 ‘진흥송’이라고 하는데, 장사송은 이 지역의 옛 이름이 장사현이었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며, 진흥송은 옛날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앞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창 삼인리의 장사송은 오랫동안 조상들의 보살핌을 받아 왔으며, 나무의 모양이 아름답고 생육상태가 양호하며 보기 드물게 오래된 소나무로서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6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23m, 가슴높이 주간 둘레가 3.07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이 13.0m, 남·북이 14.5m이다.


전북 고창군에 있는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가는 길을 한참동안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에 진흥굴이 있고 그 굴 앞 평평한 산자락에 아름다운 모양을 가진 소나무가 서 있는데 그곳 사람들은 이 소나무를 ‘장사송’으로 부르고 있다. ‘장사송’은 이 지역의 옛이름이 장사현이었던 것에서 유래된 듯하다.


이 소나무는 땅위 약 3.0m되는 곳에서 줄기가 여러갈래로 갈라져 있다. 이 소나무는 변종인 반송으로 알려지고 있다. 생육공간은 충분하고 나무를 보호하는 철책 울타리안에 장사송(長沙松)이라고 새긴 석비가 놓여 있고 비석의 뒷면에는 이 나무에 얽힌 전설이 새겨져 있다.


 

 

△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長興 冠山邑의 孝子松) ― 천연기념물 제356호

◇ 종목 : 천연기념물 제356호

◇ 명칭 :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長興 冠山邑의 孝子松)

◇ 수량 면적 : 1그루 664㎡

◇ 지정일 : 1988년 4월 30일

◇ 소재지 : 전남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160-1

◇ 소유자 및 관리자 : 장흥군

◇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은 옥당리 마을 앞 농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로, 나이는 약 15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2m, 가슴높이의 둘레가 4.50m이다.


전설에 의하면 150년 전, 이곳에 효성이 지극한 세 청년이 살았는데 무더운 여름날 자신의 어머님이 노약하신 몸으로 밭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늘을 만들어 쉴 수 있게 하자고 결의하고 각각 소나무, 감나무, 소태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소나무만 남아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은 15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효 정신의 근원이 되어 오늘날까지 그 뜻이 전해지고 있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수령(樹齡)은 15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2m, 가슴높이 둘레가 4.50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이 23.1m, 남·북쪽이 23.2m이다.


위씨(魏氏)가 많이 살고 있는 마을 앞 농로(農路) 옆에서 자라는 고립목(孤立木)이며 이 마을에서는 효자송(孝子松)이라고 한다. 가지는 지상(地上) 1-2m에서 3개로 갈라졌다. 가지의 밑둘레는 2.7m, 2.5m 및 2.2m이며 특히 뛰어난 곡선미가 예술적인 멋을 더하고 있다. 수령(樹齡)의 추정(推定)은 위윤조가 1836생이므로 이를 기초로 계산한 것이다.


전설로는 150년전 옛날 당동마을에 효성이 지극한 위윤조, 백기충, 정창주 세 청년이 살았다. 밭일을 하던 여름에 그들 세사람의 어머님이 노약하신 몸으로 무더위도 아랑곳 않고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그늘을 만들어 쉬시게 하자고 위씨는 소나무를 박씨는 2m 떨어진 곳에 감나무를 정씨는 10m 떨어진 곳에 소태나무를 각자 심었는데 그후 정성으로 가꾸고 돌봐 이 나무들은 당동마을 효 정신의 근원이 되어 오늘까지 그 뜻이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소나무만이 왕성하게 성장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정보센터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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