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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연경당 액자와 풍경요소는 심하게 조각 나 소품이 되었다. 이것들을 모아서 큰 그림을 그리는 일은 무의미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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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단 십자 축 질서의 골격은 유지되지만 축을 이루는 각 팔들에서 일어나는 풍경작용은 제각각이다. 이것들을 모아 놓으면 바로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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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당 그로테스크한 초현실성은 상식을 깨는 의외성을 일으킨다. ‘낯설게 하기’를 통한 바로크 기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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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고택 세 겹 중첩에 의한 바로크의 정수를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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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단
조선 중기의 가옥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위치. 조선 중종(中宗) 때의 문신 이언적(李彦迪:1491∼1553)이 경상감사로 부임한 1540년에 지어졌다고 전한다. 원래는 99칸이었으나 화재로 불타고 51칸이 남아 있다. 전면의 한층 낮은 곳에 동서로 길게 9칸의 행랑채가 있고 그 후면에 행랑채와 병행시켜 같은 규모의 본채가 있다. 그 중앙과 좌우 양단을 각각 이어서 방으로 연결하여, 전체 건물이 마치 ‘日’자를 옆으로 한 것 같은 평면이다.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격식과 품격을 갖추면서, 주거문화의 합리화를 꾀한 공간구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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